현정은 회장, 쉰들러 15년 ‘악연’ 언제까지?
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쉰들러와의 악연은 15년 지나서도 현재 진행형이다. 26일 서울고법 민사14부(부장판사 남양우)는 쉰들러가 현 회장 등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 4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. 재판부는 “현 회장은 1700억원을 지급하라”며 “한상호 전 엘리베이터 대표는 현 회장과 공동해 1700억원 중 190억원을 지급하라”고 판시했다. 이번 판결은 쉰들러가 소송을 제기한 지 5년8개월, 항소한 지는